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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와 임산부에게 적절한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섭취비율은?

닥터 후 2013. 11. 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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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건강청에서는 유아와 임산부에게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섭취비율을 1:4에서 1:10 정도로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다.

 

 

[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3 ]

 

오메가-3 지방산에는 ALA(alpha-linolenic acid), DHA(Docosahexaenoic acid), DPA(Docosapentaenoic acid), EPA(Eicoapentaenoic acid) 등이 있다.

 

오메가-3의 주요 효능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녹여 피를 맑게 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하므로 고지혈증 비만, 고혈압, 협심증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DHA, EPA는 항염 물질을 생성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며 항응고작용으로 혈액 흐름을 개선해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EPA 역시 등푸른 생선에 풍부하다.

 

오메가-3의 모체격인 ALA(alpha-linolenic acid,리놀레닉산)은 주로 견과, 씨앗류, 녹색 채소 속에 들어있는 식물성 오메가3이다.

 

 

 

 

최근들어 임산부용으로 마켓팅을 하는 식물성 오메가3 또는 해조류 오메가3 DHA 위주의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물성이니까"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먼저, 임산부들이 오메가-3를 섭취하는 이유 생각해보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임산부들은 아이의 두뇌 발달을 위해 임신 중 또는 모유 수유시 오메가-3 를 복용합니다. 그 중에서도 DHA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지요. 인간의 뇌는 DHA 를 대량 소모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물질입니다. 태아의 경우 20주부터 생후 2년까지 대뇌의 70%까지 형성되기 때문에 의사들은 임산부에게 20주 후부터 그리고 모유 수유시 오메가-3 복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에게는 모유로 분비되는 DHA가 뇌성장의 유일한 공급원이죠.

 

태아나 아기 뿐만 아니라 신체와 두뇌가 폭발적으로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뇌세포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인 DHA와 EPA를 포함하고 있는 오메가-3는 그 시기를 놓치지 말고 꼭 섭취시켜야 하는 영양소이다.

 

그런데 만약, 오메가-3 지방산 중 DHA가 아닌 ALA를 섭취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성인의 경우는 비효율적이나마 ALA(아마씨유, 들기름 주성분)를 변환하여 DHA를 생산할 수 있는 경로를 갖고 있지만, 태아와 신생아 시기에는 이 경로의 효소계가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 선택의 중요성이 제기 됩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쉽게 구분이 되시겠죠?

 

 

 


호두나 들깨 같은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오메가-3는 알파-리놀렌산(ALA)의 형태인데 ALA는 별도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DHA나 EPA로 전환되어야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런 식물성 식품을 통해 오메가-3를 섭취할 경우 체내에서 ALA를 DHA나 EPA로 전환시키는 효율이 3% 정도로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성장기아이들이 충분한 DHA를 얻기 위해선 신선한 생선으로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DHA나 EPA 등 오메가-3를 함유하는 대표적인 생선은 참치, 고등어, 멸치, 정어리 등이 있지요.

 

결론은 아이의 두뇌발달을 위해 오메가-3 지방산 DHA를 먹어야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 단, 식물성 오메가-3 즉, ALA(리놀레닉산) 보다는 등푸른 생선류로 정제한 오메가-3 DHA 지방산을 권장합니다.

 

 

 

 

 

참고로 각 식품마다 포함된 ALA, DHA, EPA 함량을 살펴 볼까요?

 

 

 

어떤 오메가-3 제품이 좋은가요?

 

 

 

참고로 오메가-3는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도 유익하다. 오메가-3의 DHA 성분은 눈, 뇌, 신경 조직 구성에 필수적인 요소로 유아의 시각과 운동신경 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뼈의 성장을 촉진시켜주고 튼튼하게 해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꾸준한 섭취 시엔 면역력을 높여주며 피부건강, 우울증과 스트레스, 자폐증 등 정신적인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