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시대, 유망 고배당 우량·내수주를 노려라
부자프로젝트/주식정보 / 2012. 8. 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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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수익률 안정적…시세차익까지
ㆍ늦어도 9월까지 종목 선정해야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한국 경제가 선진국형 저성장 기조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본격적인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는 재테크도 변화해야 한다. 최근에는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증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마저 커지면서 적지만 꾸준한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가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배당주 투자는 시중 금리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을 보장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잘 고를 경우 향후 시세 차익까지 거둘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배당주의 배당수익률이 통상 3.4~3.8%로 안정적인 반면 최근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 후반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금리 하락으로 그만큼 배당수익률의 매력이 커졌다.
■ 8~9월 종목 선정해야
배당주는 하락장에서 강점을 나타내는 안전자산이다. 배당 관련주는 대개 자산가치가 높아 불황을 견디는 힘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의 자료를 보면 코스피 연간 수익률 20% 이상을 강세장, 그 이하를 약세장으로 분류했을 때 2000년 이후 강세장에서 배당주는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9.7%포인트 낮은 성과를 보였지만 반대로 약세장에선 시장 평균 대비 8.7%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불안이 지속되고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며 하반기에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배당주의 투자가치는 매우 높은 셈이다. 또 배당금이 고정된 상태에서 주가가 하락해도 그만큼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것도 조정장에서 갖는 배당주만의 장점이다.
은퇴 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베이비붐 세대에게도 배당주 투자는 경기에 민감한 부동산이나 금리가 하락 추세인 예금·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현금 유동성을 보장해주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배당주 투자의 시기는 8월에서 늦어도 9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배당 시즌인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 수요가 늘면서 이미 주가가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고 산 뒤에는 차익 실현을 위한 투매로 주가 하락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관심을 가질 때인 연말보다는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인 여름철부터 일찌감치 ‘될성부른’ 주요 배당주를 골라야 한다는 얘기다.
■ 우량 내수주가 유망
좋은 배당주를 고르기 위해선 단순히 과거의 고배당 실적보다는 기업 이익의 안정적 성장 가능성과 배당 성향 모두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최근 3~5년간 연말 배당이 꾸준히 이뤄졌는지, 배당수익률이 채권금리보다 높은 3~3.5% 이상 되는지 등은 최소한의 확인사항이다. 주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시가총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종목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고 그 밖에도 연간 순이익 흑자 예상이나 영업 안정성 등도 장기적 전망에서 따져봐야 한다. 보통 대외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내수주가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이 밖에도 눈높이를 낮추고 안정성을 택할 것을 배당주 투자의 주의사항으로 꼽았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예전에는 기업들이 매년 몇 배씩 성장하는 호경기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었고 물가도 낮고 안정성장을 하는 추세”라며 “기업의 이익 안정성과 배당률 그리8고 상대적인 주가 수준을 함께 고려해서 저평가된 주식들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민정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일부 중소형주 가운데 배당률이 눈에 띄게 높은 종목들이 있지만 배당주의 기본 장점은 무엇보다 안정성”이라며 “배당률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실적을 내면서 배당 가시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직접 배당주를 고르기가 부담스럽다면 배당주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배당주 펀드는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을 골라 투자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과 배당수익을 함께 추구한다. 단 배당주 펀드는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반면 수익률이 그다지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배당주는 하락장에서 강점을 나타내는 안전자산이다. 배당 관련주는 대개 자산가치가 높아 불황을 견디는 힘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의 자료를 보면 코스피 연간 수익률 20% 이상을 강세장, 그 이하를 약세장으로 분류했을 때 2000년 이후 강세장에서 배당주는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9.7%포인트 낮은 성과를 보였지만 반대로 약세장에선 시장 평균 대비 8.7%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불안이 지속되고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계속 하향 조정되며 하반기에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배당주의 투자가치는 매우 높은 셈이다. 또 배당금이 고정된 상태에서 주가가 하락해도 그만큼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것도 조정장에서 갖는 배당주만의 장점이다.
은퇴 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베이비붐 세대에게도 배당주 투자는 경기에 민감한 부동산이나 금리가 하락 추세인 예금·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현금 유동성을 보장해주는 대안이 될 수 있다.
배당주 투자의 시기는 8월에서 늦어도 9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배당 시즌인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 수요가 늘면서 이미 주가가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고 산 뒤에는 차익 실현을 위한 투매로 주가 하락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관심을 가질 때인 연말보다는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인 여름철부터 일찌감치 ‘될성부른’ 주요 배당주를 골라야 한다는 얘기다.
■ 우량 내수주가 유망
좋은 배당주를 고르기 위해선 단순히 과거의 고배당 실적보다는 기업 이익의 안정적 성장 가능성과 배당 성향 모두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최근 3~5년간 연말 배당이 꾸준히 이뤄졌는지, 배당수익률이 채권금리보다 높은 3~3.5% 이상 되는지 등은 최소한의 확인사항이다. 주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시가총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종목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고 그 밖에도 연간 순이익 흑자 예상이나 영업 안정성 등도 장기적 전망에서 따져봐야 한다. 보통 대외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내수주가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이 밖에도 눈높이를 낮추고 안정성을 택할 것을 배당주 투자의 주의사항으로 꼽았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예전에는 기업들이 매년 몇 배씩 성장하는 호경기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었고 물가도 낮고 안정성장을 하는 추세”라며 “기업의 이익 안정성과 배당률 그리8고 상대적인 주가 수준을 함께 고려해서 저평가된 주식들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민정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일부 중소형주 가운데 배당률이 눈에 띄게 높은 종목들이 있지만 배당주의 기본 장점은 무엇보다 안정성”이라며 “배당률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실적을 내면서 배당 가시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직접 배당주를 고르기가 부담스럽다면 배당주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배당주 펀드는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을 골라 투자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과 배당수익을 함께 추구한다. 단 배당주 펀드는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반면 수익률이 그다지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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