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펀드+α’ 생각한다면, 인덱스펀드도 눈여겨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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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등에 투자하는 어린이펀드 수익률은 시중 은행의 금리보다 높지만 일반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진다.
꼭 어린이펀드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어린이펀드 수익률은 6.16%로, 국내 주식형 펀드 12.02%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기타 인덱스펀드로 분류되는 삼성그룹펀드는 같은 기간 수익률이 무려 22.48%에 달한다.
고수익을 기대하는 부모라면 자녀의 재테크를 위해 어린이펀드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어린이펀드나 일반 펀드 모두 미성년자 명의로 펀드에 가입하려면 보호자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가입 절차와 기준도 별로 다르지 않다.
어린이펀드와 일반 펀드의 운용 방식과 펀드가 매입한 종목 역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어린이펀드 대부분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B금융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안정적인 대형주에 투자한다.
사실상 ‘코스피200’에 포함된 대형주에 투자하는 ‘주식형 인덱스펀드’나 삼성그룹 등에 투자하는 ‘기타 인덱스펀드’처럼 운용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어린이펀드의 수수료는 연 1.5~2.5%를 넘고 있다. 약 0.1~1.5%인 인덱스펀드에 비해 높다. 1년 수수료 차이가 1~2%면 단순 계산만으로도 10년이면 10~20% 차이가 나게 된다. 10년간 투자한 돈이 1억원으로 같다고 했을 때 비슷하게 운용되는 주식형 인덱스펀드가 10만~150만원의 수수료를 가져가는 데 반해, 어린이펀드는 150만~250만원이 떼이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자녀 재테크를 위한 펀드 선택 시 어린이펀드만을 고집하지 말고, 3~5년간 운용 수익률이 상위 10% 이내 펀드 중 급등락 없이 안정적으로 운용됐고, 연 1% 이하 수수료만 내면 되는 ‘인덱스펀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진아 우리자산운용 인덱스운용팀장은 “인덱스펀드는 어린이펀드와 마찬가지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인덱스펀드는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자녀의 장기 재테크상품으로 활용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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