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르레기 비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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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Allergic rhinitis

 

어떤 병인가요?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 몸이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과민한 인체반응을 보이며 나타나는 아토피성 질환입니다. 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 코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봄과 여름에만 발생할 수도 있고(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고초열)일년 내내 발생하는 경우(통년성 알레르기 비염)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가족력이 있으며, 천식 같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잘 나타납니다. 100명 중 10명이 이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가요?

 

대기오염, 담배연기, 깨끗하지 못한 환경 등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습니다. 유전적으로 알레르기 비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 이러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알레르기 비염이 쉽게 일어납니다. 실내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소는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비듬, 벌레, 곰팡이 등이며, 실외에서는 나무나 화초의 꽃가루(오리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 쑥, 국화, 돼지풀 등) 등 입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아침에 수 회에서 수십 회의 발작적인 재채기
• 코막힘, 콧물(주로 맑은 콧물)
• 코, 눈 및 입천정, 인두 등의 가려움증
• 코 안쪽 점막이 부음, 창백함(의사진찰 시 볼 수 있음)
• 어린이의 경우
  : 장기적으로 비염을 앓는 어린이의 경우 눈 밑의 피부가 보랏빛 비슷한 어두운 색을 띄게 됩니다. 또한 코가 가려우므로 코를 아래 위로, 혹은 좌우로 자주 문지르기도 하고, 이로 인해 콧등에 주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코가 막혀 코로 숨쉬는 것이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도 관찰됩니다.

 

전문가를 찾아야 하나요?

 

다음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알레르기비염으로 의심할 수 있으며,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코감기 증상이 2주 이상 나타나는 경우
• 비염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 맑은 콧물, 재채기, 코가려움증, 코막힘 증상 가운데 1가지 이상 나타나는 경우
• 발작적으로 계속 심한 재채기와 콧물이 나는 경우

 

병원에서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

 

• 피부단자검사: 피부에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떨어뜨려 반응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 혈액검사: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대해 대응 항체가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두 검사는 필요에 따라 이루어 집니다. 피부단자검사가 좀 더 가격이 저렴하나 검사 후 가려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방법에는 원인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및 수술요법이 있습니다.

 

• 회피요법: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으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치료법입니다.
• 약물요법: 주로 먹는 약이나 코분무약 형태로 사용됩니다. 약물의 종류에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비만세포 안정화제(sodium cromoglycate), 류코트리엔 길항제, 혈관(비점막) 수축제, 항콜린제 등이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아 환자에게 맞는 형태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 면역요법: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원인물질을 낮은 농도부터 점차 양을 증가시키며 노출시킴으로써 면역력을 키우는 면역요법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 요법은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반응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의 감독 하에 실시합니다.
• 수술요법: 전기응고, 동결수술, 레이저수술 등이나 교정술, 신경절단술 등의 수술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CO2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합병증은 없나요?

 

• 알레르기성 결막염
• 알레르기성 천식
• 만성 중이염, 청력상실
• 만성 비강 폐색, 부비동염

 

집에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죠?

 

<실내 관리>

 

•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 등의 가구, 동물의 박제나 인형, 커튼 등은 치우거나 최소한 1주 1회 이상 청소합니다.
• 진드기가 다시 빠져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청소 후 진공청소기의 백은 반드시 묶어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 베개와 침구류는 특수섬유나 비닐 등의 커버로 씌워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적어도 1-2주에 1회 이상 60℃ 이상의 온수로 세척합니다.
• 실내 곰팡이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집안의 습도를 낮추어야 하며 습한 계절에는 제습기를 사용합니다.
• 목욕탕, 욕실의 커튼, 지하실의 벽지에 곰팡이가 자라지 않도록 표백제로 잘 닦아야 합니다.
• 가습기의 사용을 피하고 건조한 계절에는 자주 환기시킵니다.
• 원인이 되는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 좋으나, 그럴 수 없는 경우 적어도 1주일에 1회 이상 목욕을 시키고 침실에는 출입하지 못하게 합니다.
• 바퀴벌레가 원인이 될 경우 번식하지 못하도록 음식은 뚜껑을 덮어 보관하고, 마루바닥은 반드시 1주 1회 이상 닦으며, 가급적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을 사용합니다.
•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합니다.
• 흡연이나 흡연지역, 연기가 나는 지역은 피합니다.

 

<외출 시 관리>

 

• 꽃가루에 민감할 경우는 해당 계절에 외출을 삼갑니다.
• 외출할 때 마스크를 사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발을 잘 씻고 옷을 세탁합니다.
• 외출 시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매년 봄에 콧물, 재채기와 함께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맞나요?

 

봄에는 나무나 화초의 꽃가루(오리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 쑥, 국화, 돼지풀 등) 등 원인물질로 인하여 알레르기성 비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일 경우, 봄에 외출을 적게 하며 외출 시 마스크를 사용하고 외출 후 손발을 잘 씻고 옷을 세탁하여 원인 물질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본 건강정보는 의사의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출처 : http://www.havitcare.com/default.f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