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Oracle DBA & ERP TA 정보 공유 닥터 후

카테고리

www.shapping.co.kr (433)
카야니 (26)
부자프로젝트 (232)
Oracle (38)
SAP (2)
유용한 정보 (132)
핫! 이슈 (3)
Total
Today
Yesterday

 

 

즐거운 샤핑 http://www.shapping.co.kr 

 

 

최근 주식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선진국 국채 금리 상승이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월 이후 처음으로 2.0%를 웃돌았고 일본 금리도 201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에 근접하고 있다. 냉정히 생각하면 국채 금리 상승은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정상적인 경제 환경에서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의 경제 상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경제성장률을 추가로 하향 조정할 정도로 취약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선진국의 국채 금리 상승은 미약하게나마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는 양날의 칼과 같다.

향후 예상되는 글로벌 및 국내 주식시장의 주요 이슈는 다음과 같다. 먼저 미국과 일본의 양적 완화 기조 변화 여부다.

또한 뱅가드 펀드의 마지막 매물 출회와 본격적인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종별 수익률 차별화 문제도 주요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조기에 양적 완화를 중단하기보다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선진국 국채 금리 상승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물론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크게 기대할 것은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악의 국면은 지나간 것으로 평가돼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와 같은 급격한 주가 조정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외국인들이 더 이상 선진국에 머물러 있기보다 이머징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상반기 선진국 주식시장의 급등으로 이머징의 상대 투자 매력이 높아진 상태다. 5월 들어 투기적 투자자들이 원자재 시장에서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자산 배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점차 상반기 주도주였던 중소형주의­­­­­ 비중을 줄이고 대형주의 비중을 늘리는 투자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머징 투자 매력 크게 커져


그 이유는 첫째, 5월 22일까지 뱅가드 펀드 포트폴리오 종목의 매도 물량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매물 부담이 크고 둘째, 현재 외국인들이 보유한 대형주 비중이 현저히 낮은 반면 중소형주 비중이 높아 외국인들이 하반기를 대비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기관 역시 시가총액 대비 과도하게 중소형주 비중이 높아 점차 대형주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향후 투자 전략 시 고려할 사항은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이 낮고 ▷이익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며 ▷주가 상승 시 펀드 환매 물량 출회를 감안해 국내 공모 펀드의 보유 비중이 낮은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이를 감안해 에너지·화학·하드웨어·디스플레이 업종은 비중을 확대하고 음식료·통신·생활용품·유통 업종은 비중을 다소 조절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Posted by 닥터 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