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인공태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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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핵심장치인 진공용기 제작에 착수한다.

 

최첨단 미래 에너지 기술 선점 전략이다. 현대중공업은 1일 울산 본사에서 일명 '인공태양'이라고 불리는 ITER 진공용기 본체와 포트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ITER는 태양 에너지와 같이 초고온 플라즈마를 생성시켜 수소 원자핵이 헬륨 원자핵으로 바뀌는 핵융합반응을 인공적으로 재현하는 장치다. 미래 청정에너지인 핵융합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 미국 일본 등 7개 나라가 참여해 2019년까지 ITER 건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ITER이 가동되면 바닷물을 연료로 500㎿ 이상 초대용량 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진공용기는 높이 11.3m, 지름 20m, 무게 5000t에 달하는 도넛 형태 초대형 구조물이다.

 

영하 196℃의 극저온과 1억℃에 달하는 초고온.초고진공 등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제작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또 일단 제작이 시작되면 결함 발견과 수정에 어려움이 많아 지난 2010년 1월 수주이후 설계, 구매, 시제품 제작 등 착수 준비 단계에만 2년이 넘게 걸렸다. 현대중공업은 2017년 말까지 제작을 완료해 ITER이 설치될 프랑스 남무 카다라쉬로 납품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07년 한국형 핵융합연구장치의 대형 진공용기를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며 "세계 핵융합발전 시장을 선점하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핵심장치인 진공용기 제작에 착수한다.

 

최첨단 미래 에너지 기술 선점 전략이다. 현대중공업은 1일 울산 본사에서 일명 '인공태양'이라고 불리는 ITER 진공용기 본체와 포트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ITER는 태양에너지와 같이 초고온 플라스마를 생성시켜 수소 원자핵이 헬륨 원자핵으로 바뀌는 핵융합반응을 인공적으로 재현하는 장치다. 미래 청정에너지인 핵융합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 미국 일본 등 7개 나라가 참여해 2019년까지 ITER 건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ITER가 가동하면 바닷물을 연료로 500㎿ 이상 초대용량 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진공용기는 높이 11.3ｍ, 지름 20ｍ, 무게 5000ｔ에 달하는 도넛 형태 초대형 구조물이다.

 

영하 196도의 극저온과 1억도에 달하는 초고온ㆍ초고진공 등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제작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또 일단 제작이 시작되면 결함 발견과 수정에 어려움이 많아 2010년 1월 수주 이후 설계, 구매, 시제품 제작 등 착수 준비 단계에만 2년이 넘게 걸렸다.

 

현대중공업은 2017년 말까지 제작을 완료해 ITER가 설치될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로 납품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핵심 장치인 진공용기(개념도)와 포트 제작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만드는 것은 ITER 진공용기의 본체 9개 섹터 가운데 2개와 총 53개 포트(진공용기 본체와 저온용기 사이를 연결하는 구조물) 중 35개다. 2017년 말까지 제작을 끝내 ITER가 설치될 프랑스 남부 카다라시에 납품할 계획이다.

ITER는 태양에너지와 같이 초고온 플라즈마를 생성시켜 수소 원자핵이 헬륨 원자핵으로 바뀌는 핵융합 반응을 인공으로 재현하는 장치다. 미래 청정에너지인 핵융합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게 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 미국 일본 등 6개국과 유럽연합(EU)이 참여해 2019년까지 ITER 건설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