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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3 알레르기 비염 제대로 알면 이길수 있어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이 코 점막에 노출된 후 자극 부위로 여러 종류의 IgE 항체를 매개로 하는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이들이 분비하는 다양한 매개물질에 의하여 염증반응이 발생하고 가려움 증상과 충혈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세 가지 주요 증상을 특징으로 하며, 이 세 가지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을 때 알레르기 비염으로 거의 가진단을 내릴 수 있다.


이런 특징적인 증상 외에도 코 주위 가려움, 미각 감퇴,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외이염,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염, 인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의 기간에 따라 연중 짧은 기간에만 발생하는 간헐적 알레르기 비염과 한 달 이상 오랜 기간 발생하는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분류하며,
어느 특별한 계절에만 발생하는 계절성과 일년 내내 계속 발작하는 통년성으로 나누기도 한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식물의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계절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으나 만성이고 연중 계속되며 계절과 관련없이 통년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 유전과 주위의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난다. 알레르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견뎌낼 수 있는 정상 범위에서 벗어난 과민한 반응을 통칭해서 의미하며, 정상인에게는 증상이 유발되지 않지만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과민반응으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알레르기 환자의 가족 관계 확률을 이야기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환자의 75% 정도가 2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는 것으로 볼 때 항원에 대한 민감한 상태는 소아기에 일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알레르기 환자가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유아에 있어서 생후 7 - 10년간은 가장 위험도가 높은 시기라 하겠다. 부모 중 한 쪽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자녀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50% 정도에 달하며 양쪽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약 70%로 이상으로 증가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을 3대 알레르기 질환이라 하며 어린 나이부터 순차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 항원을 알레르겐이라고 한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혹은 비듬,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 부스러기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이 대표적이지만,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 비염이 유발될 수 있다.


재채기와 콧물이 흐르는 증상은 보통 아침기상 시에 심했다가 오후로 되면서 감소하게 되며, 코막힘 증상을 계속 보이게 된다. 가려움증은 코뿐 아니라 눈, 목, 귀 등에도 발생하므로 치료 시 고려하여야 한다.


코막힘 증상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주 증상으로 반 이상을 차지하며 만성적이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린다. 그 뒤로 콧물과 재채기 순으로 나타나며, 그 밖에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성 비음 등의 증상이 있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 가족력, 주거환경과 과거 치료력에 대한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다.


우선 병력을 잘 청취하는 것이 비염의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연령, 직업, 증상의 종류 및 정도, 발생 연령, 유발요인, 주거환경,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의 노출여부, 합병증, 피부 질환 경험 여부, 기타 면역계 교란 질환 및 자가 면역 질환 경험 여부, 알레르기 과거력, 가족력, 치료경력과 경과를 자세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반응 테스트는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일차적인 검사이다. 하지만 피부반응 시험에서 양성을 나타내는 모든 알레르겐이 알레르기 비염이나 알레르기 피부 질환 등의 원인(항원)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는데, 그 이유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피부 반응 시험에서 양성 소견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의 병력과 진찰 소견, 체질에 따른 특이 민감 반응, 다른 검사소견, 면역계 교란 여부 등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된다.


환경요법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알레르겐이나 자극 요소들의 완전 제거나 회피는 불가능하더라도 최대한 피하도록 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알레르겐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곤충, 곰팡이 등이 있으며 악화요인으로는 담배연기, 실내 오염물질, 기후변화, 악화약물, 스트레스 등이 있다.
물론 체질 개선이나 면역 조절력 정상화, 울화증이나 체질적 열증으로 인한 과도한 방어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해독치료나 청열 치료가 중요할 경우도 자주 있다.


약물요법

알레르기 비염의 약물요법은 환자의 주 증상과 심한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한다.
견디기 힘든 정도로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질환인 점을 감안해서 증상을 완화하는 뿌리는 약이나 연고제를 처방함과 동시에, 원인이 되는 인체 내적 면역 체계를 강건히 하는 한약을 처방해 주변의 환경적 요인이나 자극요소에 대한 방어체계를 정상화 시키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외부의 자극 인자들에 대한 방어 체계를 바로 잡아서 일반적인 정상인들과 동일한 생활을 영위케 하는 것이 치료 목적이라 하겠다.

면역요법

면역요법은 원인 알레르겐을 환자에게 소량부터 차츰 농도를 높여 투여하여 환자의 면역반응을 조절함으로써 증상을 경감 혹은 없애고자 하는 치료방법이다.


알레르기비염의 치료 목표는 증상이 없도록 해주거나 있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환경관리와 함께 약물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또한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특히 겨울철 외출 시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하고 여름이나 겨울철에 실내 외 온도가 많이 차이나지 않도록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의견 : 김문호 한의사

 

Posted by 닥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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