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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아끼는 투자법

① 주식 직접투자 대신 ETF - 거래세 없고 운용 보수 적어

② 펀드 가입 때 클래스 확인 - 2년 이상 투자, B클래스 유리

③ 온라인펀드 고려해볼 만 - 수수료 최대 30% 절약 가능

④ 패키지로 가입 땐 더 저렴 - 투자금의 0.4% 수준만 부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각종 금융거래 비용을 한 푼이라도 더 줄이는 '자린고비 투자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 침체로 예전처럼 고수익을 내기 어렵다 보니 투자자들이 수수료에 민감해지고 있는 것이다. 김상문 삼성증권 과장은 "증시가 부진해지면 상승장에선 보이지 않던 수수료에 신경이 쓰이게 된다"면서 "0.1%밖에 안 되는 수수료 차이도 길게 투자하면 최종 수익률을 좌지우지하는 만큼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상품 수수료가 1% 낮아지면 10년 뒤 최종 수익률은 11% 더 불어나는 효과가 있다. 15일 삼성증권이 긴축 모드에 돌입한 투자자들을 위해 '수수료 절감 요령'을 제안했다.

 

◇ETF, 수수료 절감형 주식투자

 

올해 출시 10년째를 맞은 상장지수펀드(ETF)는 주식을 대신할 저렴한 투자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TF는 코스피200 등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펀드를 만든 뒤 이를 상장시켜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파는 상품이다. 일반 주식과 달리 증권거래세(0.3%)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일반 펀드의 운용 수수료가 연 2~3%인 데 비해 ETF는 연 0.3~1% 수준으로 낮다. 또 펀드는 일정 기간 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80%를 수수료로 물어야 하지만 ETF는 환매수수료가 제로(0)이다. 주식을 살 때와 마찬가지로 위탁 매매 수수료(HTS 기준 최저 0.009%)만 내면 된다.

 

◇펀드 장기투자 'B클래스'가 유리

 

펀드 수수료는 종류도 많고 복잡해서 대개의 투자자는 잘 따지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수수료 체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최종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펀드는 수수료 체계에 따라 A, B, C 등으로 클래스가 나뉜다. A클래스는 펀드에 가입할 때 미리 수수료를 내고 이후 추가 수수료 부담이 거의 없어서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반면 C클래스는 판매 및 운용 수수료를 매년 내야 하기 때문에 단기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투자기간이 짧을 경우 A클래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B클래스는 최근 새로 등장한 유형인데, 투자기간 2년만 넘기면 판매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주는 특징이 있다. 김상문 과장은 "B클래스 펀드에 1억원을 2년 이상 투자하면 최소 100만원 이상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B클래스는 2년 이내에 환매하면 면제받은 판매수수료(대개 투자금의 1%)를 도로 내놓아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돈 굴릴 맛 나는 온라인펀드

 

최근 전반적으로 펀드의 인기는 시들해졌지만, 온라인 펀드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온라인 펀드'는 중간 판매 채널이 없기 때문에 수수료가 그만큼 낮다. 통상 온라인 펀드는 금융회사 지점 창구에서 판매하는 오프라인 펀드보다 총 수수료가 15~30% 정도 싸다.

 

펀드 투자 관련 비용이 줄면 그만큼 수익률이 올라가는 효과가 생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온라인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76%(12일 기준)인 데 반해, 오프라인 펀드의 수익률은 -2.3%로 저조했다. 다만 온라인 펀드는 전문가 상담을 거치지 않고 투자자 스스로 상품을 고르고 가입한 뒤 관리해야 해서 전문 지식이 없는 초보 투자자는 조심해야 한다.

 

◇패키지 상품 이용하면 수수료 절감

 

통상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세트로 구입하면 햄버거 하나만 살 때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해진다. 금융상품도 마찬가지다. 몇 가지 상품을 묶어서 투자하는 패키지 상품은 개별 상품에 각각 가입할 때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

 

증권사들은 채권이나 주가연계증권(ELS), 펀드를 결합해서 신탁 상품을 만들어 파는데, 이렇게 신탁에 가입할 때의 비용은 투자금 대비 연 0.4%로, 개별 상품에 가입할 때 드는 비용(1~2%)과 비교하면 저렴하다.

 

 

Posted by 닥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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