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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파즈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
20억 달러 투자 … 완공 땐 세계 최대





팔순 노인인 워런 버핏(81·사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또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었다. 이번엔 태양광 발전이다.

 버핏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자회사 미드아메리칸에너지를 통해 퍼스트솔라의 캘리포니아 토파즈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20억 달러(약 2조2500억원)에 사들였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드아메리칸에너지는 풍력발전 업체로 중국의 전기차 업체 BYD 지분 10%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기공식을 한 토파즈발전소는 설계상 발전용량이 550메가와트(㎿)에 달한다. 그대로 된다면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가 될 듯하다. 토파즈발전소는 2015년 완공한 뒤 25년 동안 전력업체인 퍼시픽가스앤일렉트릭을 통해 16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FT는 월가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려 “버핏은 적어도 20~25년간 꾸준한 현금이 유입될 전력발전소에 돈을 투자한 셈”이라고 전했다.

 버핏의 태양광 투자는 최근 태양광 발전사업의 흐름에 비춰 역발상 투자라고 할 수 있다. 미국과 한국 등에선 수많은 기업이 지난해까지 경쟁적으로 태양광 사업에 진출했다. 하지만 태양광 사업이 돈이 벌리지 않아 회사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실제 대표적인 태양광 발전업체인 에버그린솔라가 정부의 지원에도 올해 8월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런 때 “버핏의 투자는 위기에 처한 태양광 업계에 단비와도 같다”고 FT는 전했다.

 버핏이 투자했다고 해서 100% 성공을 의미하진 않는다.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해 올 들어 직원 수천 명을 해고하는 등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Posted by 닥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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